코로나 19 피해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 모습 
코로나 19 피해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은 성금 593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했다. 성금은 진흥원 소속 직원 39명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것이다.

성금 전달식은 맹창호 진흥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 천안아산역 인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전달식이 끝난 후 양 기관은 도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지역 경제 피해 여부와 극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금을 전달 받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도내 취약 계층 청소년과 어려운 도민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사회에 코로나 19 감염이 시작된 직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충남 지역 공공기관 중 최초로 착한임대인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콘텐츠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했다. 약 천만원 가량의 천안사랑카드와 아산사랑 상품권의 구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원장 이하 전 임직원의 월급 일부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에 앞장섰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의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지만, 정보문화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성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왔다”며 “십시일반 모은 금액이지만 피해를 겪은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나눔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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