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협약식’ 진행 모습 
‘2020년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협약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 = 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3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0년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및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협약식’을 주최했다. 이 자리는 공모에 선정된 마을사업지기 간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새싹기인 마을만들기, 성장기인 마을플랫폼, 열매기인 강동 온·정 마을축제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동 단위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참여 경험이 없는 주민들에게 육아, 복지, 문화, 봉사, 생활체육 등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37개 팀과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상반기 공모에 선정된 102개 팀의 마을사업지기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과 오후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

협약서 날인 후 서로 소감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본 교육과 회계 교육을 통하여 사업 이해도와 수행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는 앞으로 이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문 교육, 사업별 맞춤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공모와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의 취지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 의제를 발굴·해결하며 이웃 간 관계망을 확장하고, 나아가 주민 중심의 마을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것”이라며 “지속이 가능한 마을 모임이 늘어나 공동체를 회복하고 ‘더불어 행복한 강동구’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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