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아파트 피해 주민을 위해 염광교회에서 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화재아파트 피해 주민을 위해 염광교회에서 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지난달 25일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전농2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지역 사회 곳곳에서 발 벗고 나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대한적십자사는 화재 당일 담요 외 18종의 긴급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다음날인 26일에는 관내 소재의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에서 500만 원의 지원금과 응급키트, 생수 및 건강음료 등을 기부했다. 

또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진)은 라면, 쌀, 샴푸, 반찬 쿠폰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피해 가구에 전달하고 염광교회(목사 전두호)에서는 총 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천오백만 원을 각각 후원했다. 

구도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달 4일 서울형 긴급지원으로 총 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희망 릴레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먼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성금 및 구호물품 등을 흔쾌히 전달한 관계자 및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 가구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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