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 진행 모습
지난해 열린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의 방문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는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관내 다양한 공공시설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연주회로, 지난해에는 목동 파리공원·신월동 해누리 분수광장 등에서 구민들을 위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아파트 단지·학교·도서관과 같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의 기관 및 단체이며 △클래식 연주 △난타 △우쿨렐레 △비보잉 등 원하는 공연 장르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의 방문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신청 서식을 참조해 작성한 뒤 담당자 메일(cine@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공연장소·관람인원·신청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공연에 적합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한 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는 구민들을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보다 가까이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의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월 1~2회 맞춤형 연주회를 열고자 하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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