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업 어려운 이웃 밑반찬 배달 모습
민관협업 어려운 이웃 밑반찬 배달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동면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함께 협업해 어려운 이웃에 밑반찬을 배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홍동면 적십자봉사회와 손잡고 관내 어려운 홀몸 장애인 노인 5가구를 신규 발굴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15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팀에 대상가구 선정을 의뢰하면 현지방문조사를 통해 가구사정과 지역여건 등을 종합 판단해 복지수혜가 중복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민간봉사자들은 밑반찬을 관내 식당에서 구입 후 배달하는 민관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홍동면 관계자는 “개인․단체 모두 본인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민관협업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홍동면 직원 10여명은 축사에 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인근주민과 힘을 모아 소각 잔해를 처리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하는 등 피해 농가를 도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휴기간에는 코로나 방역 인부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 방역을 실시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미담사례가 릴레이로 이루어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