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금천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개최된 ‘2019년 금천구 어르신 스마트 과거시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금천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개최된 ‘2019년 금천구 어르신 스마트 과거시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 장미솔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정보화교육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파로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던 구민 정보화교육이 오랜 기간 중단됨에 따른 대안으로 마련됐다.

강의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법’과 ‘스마트폰 무선 기술의 이해’를 다룬다. 수강자는 이번 강의를 통하여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QR코드 확인방법, 제로페이 사용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통합예약 사이트나 금천구 구민 정보화교육 콜센터(02-2627-1119)로 사전신청 하면, 강의당일 문자로 발송된 온라인 방송 주소를 통해 손쉽게 수강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강의 시작 10분전까지 할 수 있다. 미처 사전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강의시간에 아프리카TV 사이트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바로 수강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초 컴퓨터·스마트폰 사용법 등 무료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지금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에서 실시하는 정보화 교육이 코로나19로 잠정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준비했다”며 “구민들이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동등한 정보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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