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와 국제로타리 3640지구가 코로나19 극복 '재난취약계층'을 돕고자 쉘터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적십자사와 국제로타리 3640지구가 코로나19 극복 '재난취약계층'을 돕고자 쉘터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국제로타리 3640지구(총재 신명진)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2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난취약계층 500세대에 쉘터박스를 지원한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쉘터박스를 제작했다. 쉘터박스 제작 봉사활동에는 국제로타리 및 로타랙트 회원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의 후원으로 제작된 쉘터박스는 재난취약계층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1종과 밑반찬 12종, 기증 마스크 5개로 구성됐다. 적십자는 쉘터박스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구로·금천·양천·영등포·관악구 재난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명진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는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취약계층들은 한층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국제로타리 3640지구가 뜻을 모아 돕기로 했다”며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쉘터박스를 제작했다. 우리의 마음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 기획팀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자동응답전화 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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