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성금을 적십자에 기부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성금을 적십자에 기부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이 지난 2일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자율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모금액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기부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살기 좋은 어촌과 풍요로운 바다공간을 조성하는 해양수산 전문기관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직원들의 자율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이에 공단 노동조합원의 급여 공제 성금을 더해 코로나19 극복 지원 희망성금을 마련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기부한 희망성금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코로나19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3월 5일 임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생명나눔에도 참여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이번 기부로 희망리더로 위촉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역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2020 희망리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00만 원 이상 릴레이 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 지역별 희망리더로 위촉된다.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에 이어 엔데믹(Endemic, 주기적 발병) 전망까지 나오면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은 더욱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할 수 있다”며 “희망 성금 기부와 코로나19 예방 활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수행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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