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붙이는 체온계 스티커로 발열을 확인하고 있다
강동구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붙이는 체온계 스티커로 발열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이달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붙이는 체온계’ 총 48만9천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붙이는 체온계’는 스티커 형식으로 돼 있어 이마, 귀밑, 목, 손목 등 피부에 부착하면 체온에 따라 3가지 색으로 변한다. 37.5도에서 체온계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등 정확성이 매우 높아 의사표현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발열 징후를 쉽게 파악이 가능해져 선생님이나 어린이 스스로 쉽게 발열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260여 개소와 유치원 34개소에 등원하는 어린이 1만 6천 300여 명이 두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붙이는 체온계 48만 9천개를 배부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구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민 및 시설에 마스크 130만개, 소독제 7만개, 체온계 1,200여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전염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붙이는 체온계가 감염으로부터 취약한 아이들에게 전해져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보내는 부모님과 교사들의 불안한 마음을 덜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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