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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2동 사회복지 공무원, 100회 헌혈… ‘헌혈유공 포장 명예장’급성 백혈병 환자에 장장 4시간 넘는 수혈로 백혈구 기증도
김정해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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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9  14: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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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준 주무관이 헌혈 100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의 한 공무원이 100회 헌혈을 실천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정2동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맡고 있는 정광준 주무관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정 주무관은 100회 헌혈을 실천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피를 뽑는 게 무섭지는 않았냐고요? 두려움은 잠깐이에요.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면 헌혈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보람과 행복감은 몇 배로 커지더라고요”

성인 남성의 1회 헌혈량이 400ml인 점을 감안하면 정 주무관은 500ml 생수 80병에 해당하는 양의 혈액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준 셈이다.

정 주무관은 급성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는 환자에게 긴급 백혈구 수혈이 필요하다는 라디오 사연을 듣고 곧장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달려가 3일간 내원하며 장장 4시간이 넘는 수혈로 환자에게 백혈구를 기증했던 일을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꼽았다.

정 주무관은 "헌혈을 위해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헌혈을 하는 것이 소박한 꿈"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100번의 헌혈을 실천하는 것은 숭고한 희생정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요즘, 정 주무관이 귀감이 되어 헌혈 참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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