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김황묵 트로닉스투 대표, 오른쪽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왼쪽 김황묵 트로닉스투 대표, 오른쪽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가 트로닉스투(대표 김황묵)와 함께 여름철 모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트로닉스투와 함께 23일 협의회 나눔소통공감실에서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트로닉스투 모기퇴치기 지원사업’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김황묵 트로닉스투 대표는 “여름철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서울지역 정신재활시설(공동생활가정)에 모기퇴치기 350개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로닉스투는 1인 창조기업으로 현재 미국과 영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모기퇴치기를 수출하고 있다. 트로닉스투의 모그원 모기퇴치기는 3,500여종의 모기소리를 재생함으로써 모기가 기피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다. 30분 충전으로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모기쏘임 70% 저하 기능이 있어 모든 대상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지난 2015~2017년까지 아동복지시설 생활 아동에게 1,000개를 지원했으며, 2018~2019년까지 쪽방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에게 600개를 지원했다.

트로닉스투는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 뿐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취약한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1% 이상 매출액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김황묵 대표는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지친 취약계층이 힘날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가 원활하도록 협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도 많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재개되고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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