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헌혈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헌혈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과 당진시보건소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이 24일 개최됐다.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이선진 총무실장과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은 임직원들의 헌혈로 모아진 헌혈증서 500장을 당진시보건소에 기증했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곳곳에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고 헌혈 등 기증 문화 위축도 그 중 하나”라며, “어려운 시기마다 따뜻한 도움을 보내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우리지역 소아암 환자 등 꼭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선진 총무실장도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치료 중인 환자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 의약팀은 전달받은 헌혈증서 500장을 당진 지역내 거주하며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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