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박스퀘어 내 ‘오월에 만난 바나나’ 매장에서 메뉴 개발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신촌박스퀘어 내 ‘오월에 만난 바나나’ 매장에서 메뉴 개발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외식산업 전문 기업인 ㈜이푸드랩과 협력해 신촌박스퀘어 입점 청년상인들을 대상으로 ‘성장하는 상인학교 1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3개 매장에서 다음 달까지 각각 4회씩 총 12회에 걸쳐 메뉴개발을 위한 1:1 컨설팅이 이뤄진다. ‘청키파이’ 매장에서는 미트파이, ‘오월에 만난 바나나’와 ‘루프탑캠핑’ 매장에서는 각각 초코쿠키와 해산물 요리 양념을 개발하고 8월에 고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컨설턴트로는 각각 △오지은 이화여대 교수 △예지수 강사 △김영경 ㈜이푸드랩 이사가 나선다.

장용석 청키파이 대표는 “이번 컨설팅은 1:1 맞춤형으로 이뤄져 차별화된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상인들이 메뉴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도 ‘성장하는 상인학교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촌박스퀘어’는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대문구가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 조성한 시설로 1층은 기존 거리가게 상인, 2층과 3층은 청년을 위한 창업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전문가 연계 외에도 친절, 외국어, 세무 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