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여성탁구단이 창단했다.
29일 열리는 창단식에는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회장 등 레전드 탁구 선수들과 체육인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선사시대 탁구 경기를 재현한 샌드 애니메이션 영상과 탁구 퍼포먼스 등의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최소 인원만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됐으며 식은 철저한 사전 소독 및 방역 대책, 참석자 간 간격 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개최한다.
한편 이번에 결성한 팀은 탁구계에서 존경받는 심점주 감독의 지휘 하에 이희산 코치와 선수 5명(유정은, 황서영, 손유원, 유혜정, 박지은)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박지은 선수는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현역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유정은, 황서영, 손유원 선수는 전국대학 탁구대회 입상 경력이 있다. 끝으로 유혜정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와 세계주니어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는 베테랑이다.
이들은 현재 주요 국내외 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는 유소년 탁구단, 찾아가는 탁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건강도시 강동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구청 여성탁구단이 탁구를 매개로 구민 소통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강동구 체육의 미래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3년 인구 55만 강동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