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담회 진행 모습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담회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 = 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26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주민 등 50여명을 초청하여 생생한 마을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7명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각 동의 복지 실태와 협의체 운영에 관한 건의사항을 나누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복지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빈곤계층에 대한 이해와 동 협의체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로운 논의가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복지 분야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지 그늘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 써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는 “동 복지대학 협약식”도 가졌다. 동 복지대학은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의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업 시범동으로 선정된 상일동 · 암사3동주민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이 참여하여 서로 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가지고 동 복지대학을 기획, 운영하고 동 특성에 맞는 복지 계획을 수립·실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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