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대상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성백진 대표, 이상락 대표, 류재구 대표) 김수연 기자 사진
의정대상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 성백진 대표, 이상락 대표, 류재구 대표)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지방의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지방의원을 찾아 격려하는 2020 제1회 한국지방의정대상 시상식이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방의정회(공동대표 성백진 이상락 류재구)가 주최하고 서울복지신문·경기다문화뉴스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올바르고 충직한 지방의원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한국의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방의정회 공동대표를 맡은 3인 중 성백진 대표는 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직무대행으로 8,9대 서울시의원, 1~4대 중랑구의회 의원을 역임한 6선 지방의원이다. 현재 서울메트로환경 상임감사로 일하고 있다. 이상락 대표는 제17대 국회의원으로 5대 경기도의회 부의장, 초대 성남시의원, 4~6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류재구 대표는 9대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장, 2~5대 부천시의원, 4대 부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6선 지방의원이다. 현재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백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는 지방분권시대에 풀뿌리 민주정치를 실현하고 권력 통제를 효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지방자치를 수호하는데 선봉에 있으나 우리 사회는 이를 평가하는데 인색한 면이 있다”며 “오늘 시상식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지방의원들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락 대표는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비판도 받아야 하지만 잘할 때는 칭찬도 받아야 한다”며 “열심히 활동한 의원님들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 해 달라”고 말했다.

류재구 대표는 “지금까지 잘 해온 지방의원님들은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오늘 상을 받으시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이러한 시상이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 20명이 의정, 정책, 소통, 복지 등 4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일해 온 복지 분야 단체장 2명도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의정대상 △박옥분 경기도의원 △김종찬 경기도의원 △전석기 서울특별시의원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오진환 양천구의회 부의장 △정준호 은평구의원

정책대상 △조광주 경기도의원△김수규 서울특별시의원 △배수문 경기도의원 △기노만 은평구의회 운영위원장

소통대상 △오중석 서울특별시의원 △이진연 경기도의원 △손희정 경기도의원 △한미림 경기도의원 △남홍숙 용인시의원 -복지대상 △이병도 서울특별시의원 △이영봉 경기도의원 △전승희 경기도의원 △선창선 성남시의원 △정재현 부천시의원

사회공헌대상 △한숙자 성남시 태평4동복지관장 △문진환 (사)더불어함께 새희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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