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민아카데미 ‘역사바로알리미 전문가 양성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용산구민아카데미 ‘역사바로알리미 전문가 양성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 장미솔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다음 달 5일까지 동네배움터 온라인 강좌 수강생 130명을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삶, 거울, 자화상 △DIY 미니어쳐 △역사북아트 △한걸음, 영어 △내 삶을 정돈하는 정리수납 활동가 △마을 변호사에게 듣는 마을이야기 △향기로운 천연비누, 샴푸 만들기 △사랑가득 나만의 캐리커쳐 완성하기 △보태니컬아트 꽃그림 △대바늘을 이용한 손뜨개 등 10개다. 정원은 반별 10명~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은 모두 비대면(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는 6월 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온라인 수업 참여를 위해서는 인터넷 및 와이파이(Wi-Fi)가 가능해야 하며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노트북 중 1가지 이상 기기가 있어야 한다. 웹엑스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한 달 간 비대면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웠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으면서 동시에 구민 평생학습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동네배움터는 올해 2곳을 추가, 총 10곳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취미생활에서부터 일자리, 취업에 연계된 것까지 다양하며 연말까지 88개 강좌를 선뵐 예정이다.

단순히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등으로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배움의 터전’을 만드는 게 구 동네배움터 사업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구 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동네배움터 사업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오프라인으로 운영할 때처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동네배움터 외에도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방과후 지도사 자격과정’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7월에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