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왕 홍보 포스터
절전왕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 '2020 우리 동네 절전왕'을 뽑는다. 

선발 기준은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간 전기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으로 1~5인 이상 신청인 가족수에 따라 구분해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약 30세대의 절전왕이 선발되며 이들 가정에는 5만 원 상당의 시상품(에너지 절약 관련 용품)을 증정하며, 수상하지 못한 참여자에게도 기념품(절전형 멀티탭)을 준다. 

본 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1763명이 참여해 이 중 198명이 절전왕으로 선발된 바 있다. 기록할 만한 성과는 작년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43kWh로 관내 평균 전기사용량의 절반 수준이었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에너지사용량 조사를 위해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에 가입하여야 하며,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과 이메일(imsse3634@sb.go.kr), 팩스(2241-6551)로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자신만의 에너지 절약 방법이 있거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에너지 절약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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