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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민 재산 지켜 준 '새마을금고 직원' 표창장위2동 새마을금고 정두진·김하린… 보이스피싱 증거 찾아 내 신고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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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1: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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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종열 장위2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정두진 상무. 김하린 대리, 이승로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준 장위2동 새마을금고 정두진 상무, 김하린 대리를 표창했다고 밝혔다.

정두진 상무와 김하린 대리는 장위동 주민 정 모 어르신(75)이 본인 명의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해지 이유에 대해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하고 침착하게 정 어르신을 설득해 보이스 피싱 피해로부터 보호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 11시 장위동 주민 정 어르신은 장위2동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본인 명의 정기예탁 1억4천7백만 원의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김하린 대리가 이자 손해를 설명하면서 해지 이유를 묻자 정 어르신은‘나이가 많아 정리할 것이 좀 있고 그 자금이다’는 다소 애매한 답변을 했다. 김하린 대리는 보이스 피싱을 직감하고 정 어르신에게 계좌번호 확인을 요청하는 등 시간을 벌며 보이스 피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집으로 가겠다던 정 어르신이 10분 후 다시 방문해 친목계 자금이라며 전액 중도해지를 요청하자 이 상황을 지켜보던 정두진 상무가 나섰다. 정 상무는 이상한 전화 받은 바 없냐고 물으며 핸드폰 확인을 요청했다. 확인 결과 국제전화 통화 3건의 내역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정 어르신은 전화를 받은 내용을 실토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국세청 직원을 자처하면서 국제전화요금 미납으로 금감원에 신고가 됐다며 거짓말을 해 정 어르신으로부터 새마을금고 거래 내역과 집 주소까지 확인한 상황이었다. 정 어르신이 예금을 해지하는 사이 이들 일당은 현금을 가지러 집근처까지 와서 배회하고 있었다. 장위2동 새마을금고 측은 신속하게 이 내용을 지구대 신고했으며 현재 범인을 추적중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보이스 피싱으로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어르신이 많은데 금전적 손실도 그렇지만 이로 인해 더 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삶의 의욕을 잃은 어르신이 많다”며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해 성북구 주민의 재산을 보호해준 장위2동 새마을금고 측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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