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민들의 평생학습과 4차 산업혁명에 맞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26일 개관했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명지전문대 학생들의 드론쇼를 시작으로 약 45분 동안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교와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학습동아리 회원, 일반 주민들이 접속한 가운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유재준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장이 보내 온 ‘개관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

서대문TV 크리에이터인 유찬 어린이는 코딩&음악, Iot스마트홈, 웹툰, 3D프린터, 미디어메이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센터 내 각 강의실을 소개했다.

일반 참여자들은 링크 접속(http://bitly.kr/Wp3YS4AF1V)을 통해 참여하거나 서대문구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opensdmtong)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시청했다.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연희로 36길 49)는 2개 층 585㎡ 면적에 △스마트스페이스 △빅데이터실 △3D메이킹실 △디지털드로잉실, 코딩카페, 딥러닝실 △AI실 △드론 및 자율주행실 △미디어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 콘텐츠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드론, 사물인터넷, 로봇, 3D제작, 디지털경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민성 함양 등을 망라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청소년 및 성인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 연계,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교사연수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연계 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 ‘일반 과정’은 성인 구민과 관내 직장인, 교사, 강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수강 정원을 50%로 축소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학생의 경우, 올 연말까지 8개 초등학교와 10개 중학교에서 약 3,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학생과 구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융복합기반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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