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선진운수에서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선진운수에서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1일 관내 선진운수 버스 방역 봉사를 시작으로 취임 2주년 첫 업무를 맞았다. 일일 방역요원으로 변신한 김 구청장은 방역용 분무기를 뿌리며 걸레로 버스 안 손잡이를 비롯한 의자와 창문틈을 꼼꼼히 닦았다.

이후 김 구청장은 선진운수 관계자들과 다과를 나누며 업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새로 보직을 받은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김 구청장은 구청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집단적으로 실시할 경우를 대비해 만든 ‘이동용 워킹스루’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주차관리실, 종합상황실, 청사관리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환담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관내 대조시장에서 ‘아름다운 소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김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 국장, 과장들은 노란색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돌며 일상용품을 구매했다. 김 구청장이 일일 판매사원이 되어 물품 구매를 독려하며 주민과 폭넓은 소통을 이뤘다.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26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녹화를 진행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 동안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2년 동안 구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큰 사랑을 받았다”며 “3년차에 들어서는 오늘부터 구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갈 것이며 만약 코로나19가 막는다면 비대면으로 라도 구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과 구의 국장, 과장들이 대조시장에서 일상용품을 사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과 구의 국장, 과장들이 대조시장에서 일상용품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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