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멘토링 문화체험 활동모습
성장멘토링 문화체험 활동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이항묵)은 ‘장애아동 성장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청각장애아이들의 심리·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개별 가정에서 1차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성장멘토링 문화체험은 외부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주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아이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별 가정에서 멘티-멘토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했다. 성장멘토링 담당자는 멘티-멘토 사전 조사를 통해 가정에서 진행할 수 있는 체험활동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장난감 비누만들기’ 활동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을 파악하고, 체험재료와 점심식사를 가정으로 배송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장멘토링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멘토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에서 문화체험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대신 멘티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성장멘토링 담당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성장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티-멘토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현재 서울시 지침에 따라 관내 서비스 운영을 자제하고, 코로나 19 대응 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가정연계 학습 및 활동자료 배포 △재가장애인 방문지원서비스 △성장멘토링 △중점사례대상가정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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