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우리동네 파크트레이너가 홍제천 변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운동기구 이용법을 지도하고 있다
서대문구 우리동네 파크트레이너가 홍제천 변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운동기구 이용법을 지도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올 12월 둘째 주까지 ‘우리동네 파크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체육지도 전문가들이 홍제천 변에 설치된 운동시설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이용 방법과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법을 알려 준다.

운영 장소는 두 곳으로 △홍제천 연가교 상단(지명교회 인근)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스위스그랜드호텔 부근 홍체천 변에서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송영민자세연구소의 송영민 소장과 서대문구체육회 소속 체육지도자들이 파크트레이너가 돼 구민들의 체육활동을 돕는다.

한 장소에 파크트레이너가 2~3명씩 배치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운동법을 지도받을 수 있다. 파크트레이너들은 운동기구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 운동을 지도하고 매주 변화 추이를 지켜보며 더 나은 건강 유지 방향을 제시하는 ‘퍼스널 트레이너(PT)’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비가 오거나 기온이 너무 높고 낮아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에는 운영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운동 기회가 부족한데 많은 구민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 유지와 증진에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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