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에서 청각장애인과 비문해자를 위한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한다.
공단 관계자는 “학과시험문제 학습 콘텐츠는 사회적 약자의 면허시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제작됐다”며 “실제 PC학과시험을 보는 환경과 똑같은 방식으로 구동되므로 시험에 앞서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는 수어 동영상 및 읽어주는 음성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공단 누리집(www.koroad.or.kr) 또는 안전운전 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면허시험처 김남훈 차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나아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