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을 찾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영천시장을 찾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영천시장, 유진상가, 포방터시장, 모래내시장, 백련시장, 인왕시장, 신촌상점가 등 7곳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적인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로 유통업체, 소상공인, 지자체 등이 함께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이달 12일까지의 기간 중에 각각 사흘씩 동행세일이 펼쳐져 각종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벤트로는 시장에 따라 핸드폰 사진 인화, 네일아트, 온라인 댓글 달기, 포토존 사진 찍기, 경품추첨, 구매 고객 온누리 상품권 증정 등이 진행되고 거리포차도 운영된다.

시장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장, 유진상가, 포방터시장, 신촌상점가의 동행세일은 서대문구가 중기부의 ‘2020 시장경영바우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로 추진한다. 다른 3곳의 행사는 서대문구가 자체 구비로 지원한다.

구는 이번 행사 때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지 않고,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간격 유지를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철저히 기할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침체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 분들이 이번 기간에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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