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에서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에서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7일 도시농업 파믹스센터에서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장마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에 사는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강동구 여성단체가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19개 여성단체 회장들이 모여 직접 열무김치 200통을 담갔다. 이날 담근 여름김치는 홀몸어르신, 저소득가구 등 2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상림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와 함께 지역의 이웃 사랑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열무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드린 바 있으며, 겨울에는 강동구청 앞마당에서 손수 백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 활동을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우리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봉사를 실천해준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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