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육아지원 거점시설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원스톱 육아지원 거점시설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돌봄 시간이 늘어난 양육자들을 위해 '슬기로운 집콕 육아 놀이프리퀀시'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로 누적된 가정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13일부터 총 5주에 걸쳐 영유아 가정에 매주 새로운 놀이 활동자료를 제공한다.

원스톱 육아지원 거점시설인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임시휴관 중이지만, 그간 워킹스루 장난감 대여, 집콕 육아 홈콘텐츠 등 가정돌봄 홈콘텐츠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부모·자녀 놀이 활동자료와 놀이방법을 제공하는 비대면 부모교육‘놀이-프리퀀시’서비스는, 과정을 수행하면 축하물품을 증정하는 릴레이 적립방식으로 진행된다.

만 0~5세 영유아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자녀 연령에 따라 영아용, 유아용으로 제공되는 △클레이놀이 △낚시놀이 △화석 발굴하기 △대형 종이집 만들기 등 활동자료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가정을 위해 마련했다”며 “가정양육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며 육아에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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