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RCY회원들이 안심키트 제작을 하고 있다 
대학RCY회원들이 안심키트 제작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학RCY(Red Cross Youth)회원들이 1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RCY회원들은 후배 청소년들이 코로나19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감염병 예방물품들로 안심키트를 제작해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 1,4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 안심키트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손소독 물티슈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휴대용 치약칫솔세트 △파우치 △감염병 예방안내 리플릿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안심키트 1,450세트는 이달 중 각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RCY회원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안심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안심키트를 받은 후배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게 되면 좋겠다”며 “빨리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나아져 후배들이 안심하고 등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 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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