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동 이웃살피미, 이웃지킴이 워크숍’에서 이남수 장위1동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장위1동 이웃살피미, 이웃지킴이 워크숍’에서 이남수 장위1동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7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장위1동주민센터에서 ‘이웃살피미·이웃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위1동에서는 18년도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 형성 사업’을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구립 월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에 함께 참여해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며 워크숍 진행 등 전체적인 컨설팅을 맡고 있다.

장위1동 이웃살피미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통장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총 8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 내 이웃의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고립 가구를 조사하고, 밑반찬 전달과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대상자와 관계 맺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8명의 이웃살피미에게 활동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리더 세우기’를 통해 향후에도 고독사 없는 장위1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모인 관계자들은 올해 고독사 예방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워크숍을 시작으로 장위1동 내 고립가구의 마음을 여는 따뜻한 안부 확인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남수 장위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이 많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독사 예방 사업에 참여해준 이웃살피미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상호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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