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가 영등포 쪽방촌 500명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가 영등포 쪽방촌 500명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회장 홍인식)는 지난 10일 쪽방촌 주민 500여 명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지구 적십자 봉사원들은 매년마다 여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수박화채와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름나기 물품 전달만 진행했다. 영등포구청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에서 대한적십자사 영등포지구협의회 봉사원 20명은 쪽방촌 주민 500여 명에게 방충제, 라면, 생수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선물을 전달했다.

홍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 회장은 “영등포구에는 쪽방에서 정말 힘들게 지내시는 주민들이 많이 계시다.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작년처럼 수박화채를 나누어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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