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 개원한 구립에코포레어린이집 보육실 모습
이달 9일 개원한 구립에코포레어린이집 보육실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9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하며 구립에코포레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구립에코포레어린이집은 길동 이편한세상강동에코포레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연면적 229.3㎡에 정원 30명 규모의 영아전담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구는 연내 11개소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월 롯데캐슬베네루체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개소가 문을 열었으며, 5월에는 고덕아르테온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가 연이어 개원했고 지난 9일 문을 연 구립에코포레어린이집까지 총 6개소를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고덕강일공공주택4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5개소를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구는 공보육 강화와 보육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44개소에서 75개소로 31개소가 늘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를 달성했다.

앞으로 구는 지역 내 대단위 개발사업 추진과 더불어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집중 공략해 2024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00개소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를 목표로 확충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부모님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든든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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