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픈월드와 양천문화원 관계자들이 전달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오픈월드와 양천문화원 관계자들이 전달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양천문화원(원장 이지태)과 국제 NGO 단체인 사단법인 오픈월드(이사장 김정해)가 지난 13일 여름나기 식료품 키트 ‘사랑의 나눔상자’ 100개(3백만원 상당)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 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양천문화원과 사단법인 오픈월드가 행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오픈월드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국제 NGO단체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전문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는 등 국내 지역사회를 돌보는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오픈월드가 양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작한 ‘사랑의 나눔상자’를 양천문화원의 문화서포터즈들과 오픈월드 임·직원들이 함께 직접 포장해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상자 안에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안정된 식생활을 통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정성들여 준비하고 포장한 즉석밥, 곰탕·육개장 등의 즉석식품, 라면, 식용유, 휴지 등이 담겼다.

김정해 오픈월드 이사장은 “국제 NGO 활동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보는 따뜻한 사랑이 유독 넘치는 것이 양천의 큰 자랑거리 중 하나”라며 “사랑의 나눔상자가 홀몸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지친 일상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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