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기획학교 참여자 모집 광고
청년문화기획학교 참여자 모집 광고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수영)이 지역 청년 인재를 문화기획자로 양성하고자 양천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양천구 청년문화기획학교’ 참여자를 모집·선발한다.

‘양천구 청년문화기획학교’는 지난 2019년 재단에서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내 마을 축제 이슈 진단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 '마을, 축제로 놀자'의 일환으로, 올해는 청년을 새로운 대상으로 추가해 일반 구민 대상 프로그램과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위 사업은 △1박2일 워크숍 △카페마을 협동조합 '플러스마이너스1도씨' 등 양천구 목2동 일대, 카페 행화탕(마포구), 카페 소셜나인(용산) 등 지역 문화예술 기획의 성공적 사례 현장 답사 및 대표와의 만남 △기획서 작성 멘토링 등 문화기획자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총 10회차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양천구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은 뒤 서류·유선 심사를 통해 20여명을 최종 선발한다. 심사 시 양천구 문화·마을공동체 등 관련 지역 사업 참여 경력이 있고, 문화 공간 및 프로그램 기획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0월 8일까지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2시간 진행된다. 재단은 청년이 프로그램의 80% 이상 참여했을 경우 수료증을 발급하고 구청·재단 등에서 향후 지역 문화사업 활동가로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년들이 이번 기획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문화를 기획하고 즐기는 주체로 거듭나고, 사회로 진입·성장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잇는 오작교의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천구 청년문화기획학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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