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복지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들이 성북동 주민센터에 모여 전달품을 포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동 복지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들이 성북동 주민센터에 모여 전달품을 포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동 복지협의체는 소외된 계층에 무더운 여름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아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소외계층 20가구에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성북동 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소상공인 가게에 직접 들러 품질이 좋은 여름누빔 이불을 구입한 후 14일에 복지협의체위원, 복지통장 총 20여명이 성북동 주민센터에서 전달할 이불을 포장하고 각 가정으로 향했다.

이불은 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마다 마땅히 덮을 이불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렇게 이쁘고 시원한 여름이불은 평생 처음 받아본다”며 눈시울이 붉어지시며 매우 고마워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 며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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