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과 내빈
제15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과 내빈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5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시상식(이하 시상식)이 29일 인사동에 위치한 KCDF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문동팔 관장의 공모전 경과보고에 이어 한국재활재단 이청자 상임이사의 기념사 및 이화여자대학교 김지혜 교수의 심사평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강화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1부·2부로 나눠 소규모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입장인원에 제한이 있었으며 이에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송출하여 온라인 전시 및 온라인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1부 시상은 창작대상 및 생활용품대상부터 창작금상, 생활용품금상, 창작은상, 생활용품은상, 지도자상, 창작동상, 생활용품동상, 심사위원장상 순으로 진행했으며 2부 시상은 창작특선, 생활용품특선, 창작입선 순으로 진행됐다.

창작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박지열, 김미숙, 김도경, 이수민, 이정훈, 최원구, 김영우, 정현도, 이현수, 김병준, 장셋별, 황은주, 이종인, 김대열, 정혜정 작가의 ‘생각이 빛나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나무’가 선정됐으며 생활용품대상은 통합예술나눔터 진상인 작가의 ‘엄마처럼’이 선정돼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문동팔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작품 활동이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장애인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작품을 출품해준 작가들을 격려하고자 시상내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제15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에 선정된 모든 작품은 다음 달 4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KCDF갤러리 2전시장과 3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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