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SOS센터 관련 슬로건을 들고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 2번째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맨 오른쪽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돌봄SOS센터 관련 슬로건을 들고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 2번째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맨 오른쪽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도봉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돌봄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돌봄SOS센터 전 자치구 확대 발대식’에 참석했다.

‘돌봄SOS센터’는 서울시의 새로운 돌봄정책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매니저(공무원)가 주민의 긴급한 돌봄욕구에 맞춰 협약된 기관의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원스톱 맞춤형 통합서비스 창구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에서 50세 이상 중장년층까지 확대했다. 비용지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완화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돌봄SOS센터추진실행위원회 위원 및 서울시 복지재단 대표 등 관계자와 돌봄매니저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돌봄SOS센터 홍보 CF영상 상영과 사업소개 및 의미를 나타내는 아트스토리 공연, 내빈소개, 축사, 돌봄SOS센터 2019년 사업시행 사례발표, 돌봄매니저 활동키트 수여, 슬로건 선포 순으로 진행 됐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는 한 발 앞서 돌봄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지난해 시작한 돌봄SOS센터가 시범사업기간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전 자치구로 전면 확대됐다”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돌봄SOS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돌봄매니저에게 활동키트를 수여하고 조끼를 직접 입혀주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서울시 보편 돌봄의 시작인 돌봄SOS센터 사업은 어르신 단독가구 급증 및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돌봄 공백의 문제를 해소하는 등 중요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대한민국 대표 복지전달체계인 찾동에 이어 돌봄SOS센터를 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 대응으로 세계적 선도가 된 K방역과 함께 돌봄SOS센터가 K복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지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를 비롯한 구청장 및 시관계자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