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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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함께 살피는 얼음 땡! 캠페인을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서울시 4개 지역에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얼음물을 매개체로 유년 시절 놀이처럼, 무더위를 ‘얼음’에 얼려 이웃을 살피고, 코로나19로 단절된 이웃 관계를 연결시키는 ‘땡!’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아이스박스를 재가공해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기부 받고 얼음물을 담아, 무더위에 힘든 이웃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동네 냉장고 “얼음 땡”박스를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활동으로 공공캠페이너 젤리장, 설치미술가 엄아롱이 함께 참여했다.

시민들은 아래 방법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자원봉사 ‘V세상 이런 활동 어때요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가능하다. 

△냉동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버리기 까다로운 아이스 팩과 활용하지 않는 보냉가방 그리고 음료를 얼려 얼음 땡 박스에 기부하기 △얼음 땡 박스의 냉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시간이 지나 녹은 아이스 팩을 다시 얼려 얼음 땡 박스에 넣기 △얼음 땡 백(보냉가방)을 활용해 외출이 힘든 이웃에게 얼음물을 담아 배달하기 △얼음 땡 박스의 물과 아이스 팩이 잘 유지되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얼음 땡 박스 관리 봉사자로 참여하기 등이다.

더불어 V세상 온라인 캠페인으로 무더위 취약한 이웃을 위해 내가 실천한 일상 속 활동 후기로 공유하기, 아이스 팩 재활용 방법, 올바르게 버리기 등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하며, 참여자에게 ‘얼음 땡!’ 뱃지를 제공한다.

이번 얼음 땡! 프로젝트는 지역단체가 함께 얼음 땡 박스 운영 단체로 참여해, 지역 내에서 활동이 확산되고, 캠페인 이후에도 지역 내에서 함께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얼음 땡 프로젝트는 운영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각 지역과 단체들이 연결되어 늦더위까지 운영될 수 있도록 진행 되며, 이후에도 이웃을 함께 살피는 ‘사회적 고립 해결-이제는 외롭지 않아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자원봉사 온라인 V세상(volunteer.seoul.kr)에서 확인가능하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얼음 땡! 프로젝트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물을 매개체로 시원함을 나누고 이웃이 함께 서로 연결되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이지만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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