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운영재개에 안전 교육 진행 모습
경로당 운영재개에 안전 교육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부터 휴관 중이던 경로당 127개소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단축 되며, 어르신들의 식사와 각종 프로그램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이용 인원 분산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운영 재개에 앞서,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체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출입자 및 방역물품 대장 관리, 비상연락체계, 시설 이용자들이 반드시 지켜야하는 준수사항과 방역지침 등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경로당마다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도 완료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휴관한 지 6개월 만에 경로당이 재개될 수 있었던 것은 구민여러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이라며, “지금까지 해 주신 것처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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