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전경
송파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12일 ‘코로나19 극복과 꿈 드리는’ 취약계층아동 ‘달콤바구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방학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은 길지만 가족 돌봄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아동 160명을 대상으로 총 800만 원 상당의 제철과일이 담긴 ‘달콤바구니’를 관내기업 3곳 ㈜본에코, ㈜초록숲, ㈜리클린에서 준비했고, 송파구는 응원메시지를 적어 함께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마천드림센터 내 노후화된 책상의자 100만원 상당 10개를 교체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안심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 기업들의 사회 환원 활동은 2017년부터 이어졌다.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심쿵데이’를 열어 뮤지컬과 아동극을 관람하게 하였고 내년에는 아동들을 실제 연극·뮤지컬 무대에 참여하게 하여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가구를 배려하는 후원기업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느 어린이도 소외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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