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한 나눔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나눔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 이웃’이 광복절과 말복을 앞두고 지난 14일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께 삼계탕과 복지용품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당신이 있어 THE 빛나는 장위3동, 복(復)에 복(福)을 더한 복(伏)날 나눔행사'로 진행된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나눔 이웃들은 어르신들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섬겼다. 

삼계탕과 선물꾸러미를 받은 장위 3동 김모 어르신 (75)은 “삼계탕을 너무나 맛있게 먹었는데, 이렇게 또 선물까지 챙겨주니 떨어져 사는 자식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 정이 많이 간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함께한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연이은 폭우로 인해 가구 내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복지욕구에 관한 상담도 진행했다.

감상중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삼계탕 한 그릇에 무척이나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지역사회의 나눔 행사에 적극 앞장서고, 함께 행복한 마을복지공동체 조성에도 이바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장위3동은 나눔과 돌봄의 복지공동체 문화조성에 앞장서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위3동 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 이웃이 함께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행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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