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체육회(회장 박낙흥)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무기한으로 활동이 제한된 상황을 극복하고자 SNS, 유튜브채널을 통한 온라인체육수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평구체육회 비대면 라이브(생)방송은 실시간으로 은평구민들이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보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진행되어 기존의 운동영상과 다르게 좀 더 생동감 있고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한다.
비대면 생방송은 228개 시군구체육회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수업을 진행하면서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정체된 체육활동의 기운을 일깨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 생방송을 통해 제한된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대체 수업 역할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시간 생방송은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0:30~11:00, 오후 3:30~4:00각 30분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로 접속해 은평구체육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도자별 여러 가지 주제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홈 트레이닝 강의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어, 실시간 피드백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구민, 국민들이 건강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에 최초로 실시하는 비대면LIVE(생)방송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많은 구민들의 유튜브채널 시청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비대면LIVE(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온라인체육수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미경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발빠르게 대처해 하여 지난 14일 은평구 유튜브 채널로 실시한 '청렴맛집 은평로195' 유튜브 콘서트에 이어 은평구체육회의 비대면 생방송 건강관리(헬스케어)도 확대해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관리를 위한 주민 행복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돼 다양한 체육시설들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컨텐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체육회의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 100세 시대에 생활체육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막혀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보급함으로써 은평구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