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전경
송파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을 통해 이달 1일부터 관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이르는 말로, 구는 청소년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자 급식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급식지원 대상자는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모든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학교 밖 급식지원사업은 청소년이 센터를 내방하면 도시락, 인근식당 이용, 즉석식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무료로 식사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대응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도 지원 할 예정이다. 센터를 내방하지 않을 때에는 급식대체 형태로 모바일 기프티콘 발송, 도시락 주문, 즉석식품 배송 등으로 1일 3식 이내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학교밖 청소년들의 소외감 해소 및 기회의 균형을 위해 △상담 및 교육 △검정고시 학습지원 △자립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꿈드림 센터는 학교를 그만 둔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이용 희망자는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신청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신체 및 영양 상태를 고려해 급식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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