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비조리 식품키트를 나누는 ‘안녕 NO COOK BAG’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강남구가 비조리 식품키트를 나누는 ‘안녕 NO COOK BAG’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복지시설 휴관으로 무료 급식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비조리 식품키트를 나누는 ‘안녕 NO COOK BAG’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안녕 NO COOK BAG’은 관내 기업과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지역주민이 제작에 참여해 즉석식품과 통조림 등 간편식 10종을 에코백에 담았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된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에 ‘안녕 NO COOK BAG’을 상시 비치하고,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000세대에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5월 포스코·SK·롯데정밀화학 임직원과 관내 취약계층 450세대에 ‘안녕 NO COOK BAG’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 전기공사공제조합 임직원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급식서비스가 중단된 300세대에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수진 주민자치과장은 “강남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많다”면서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 정신으로 관내 기업의 임직원봉사단과 진행하는 이번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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