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청사전경
은평구청 청사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기존 만 12세까지 지원하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만 18세 이하의 중·고교생까지,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원하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만62세 이상의 어르신에게로 확대 지원하며 임신부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또한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바뀌었다.

우선 9월 8일부터 인플루엔자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은 생후 6개월~만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2020년 6월 30일 이전까지 인플루엔자 접종을 1회만 받은 어린이가 해당되며 2021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면 되고 1차 접종 후 4주 후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만9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회만 받으면 되는 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대상자별 접종 시기는 다르다.

또한 올해부터 확대되는 만62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 만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 이상은 10월20일부터, 만62세~69세 이상은 10월27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무료접종을 받을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며 안전한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분산접종을 위하여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위탁의료기관 검색 및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하여 방역 혼선이 발생할 경우 의료자원이 낭비될 가능성이 있어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는 꼭 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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