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가 서울시 노숙자 임시보호시설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적십자사가 서울시 노숙자 임시보호시설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9일 서울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서울시 노숙자 임시보호시설 6개소에 구호물품 1,02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서울지역 노숙자를 위해 서울역, 영등포구, 서대문구에 위치한 노숙자 임시보호시설 6개소에 전달됐다. 지원된 구호물품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와 함께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만든 빵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1일에는 서울역 노숙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로 구성된 보건물품 200세트를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지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상황 대응을 위해 추가 구호품 지급도 고려하고 있다. 적십자는 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소방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 기획팀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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