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경 연세감동치과 원장(왼쪽), 차문철 대림2동주민센터 동장(오른쪽)
김남경 연세감동치과 원장(왼쪽), 차문철 대림2동주민센터 동장(오른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대림2동주민센터는 지난 8일 연세감동치과(원장 김남경)와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과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 청소년 등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민‧관 협력을 통해 치과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세감동치과에서는 대림2동에 거주하는 틈새계층, 중국동포, 취약계층 중 매년 총 8명을 선정해 100만원에서 300만원 상당의 진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진료비 지원 대상은 우선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13세 이상 청소년 중 선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월 취약계층 주민 5명에게 스케일링 및 검진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림2동주민센터에서는 △진료대상자 발굴 및 선정 △수혜자의 치료 진척 상황과 만족도 조사 등 사후관리 △진료에 필요한 제반 행정상 지원을 맡는다.

김남경 연세감동치과 원장은 “페이닥터 시절 생활고에 직면해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청소년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비용 부담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진료 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게 됐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돌봄서비스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