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 어르신 쉼터 전경
불광천 어르신 쉼터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김미경 구청장)는 지난 7월 개관한 불광천 어르신 쉼터(가칭)에서 뉴미디어 비대면 예술 프로그램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진행 방식은 불광천 어르신쉼터의 유휴공간인 창문을 활용해 움직이는 회화(영상) 전시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내부에서 유리창에 투사된 영상을 건물 외부에서 감상하는 방법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시민들의 정서를 환기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불광천변의 비대면 예술 프로그램을 전시해 도시의 예술적 환경도 함께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 일정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지역예술가단체(프로젝트 C) 주최로 은평구가 장소를 제공했다.

한편, 어르신쉼터는 지난 7월 27일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곳으로 불광천에 개관했다. 은평구민 65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바둑, 장기 등을 둘 수 있는 노인 여가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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