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Y 단원이 마스크 DIY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RCY 단원이 마스크 DIY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 서울본부는 서울아이티고등학교 등 서울시 내 54개 중·고등학교 1,250여 명의 RCY 지도교사 및 단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DIY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는 RCY 단원들은 마스크 DIY 제작 시간을 통해 각자 다회용 기능성 마스크 2개를 손바느질로 제작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작성한다. 완성된 마스크와 희망메시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아이티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개학도 늦어지고 일상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서 취약계층에 전달드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뿌듯하고 소중한 일인지도 경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나눔 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나눔 교육과 적십자 코로나19 대응활동 등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한편, 청소년 나눔 교육 ‘코로나19 극복 희망 마스크 만들기’ 활동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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