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구청장(오른쪽), 조우진 글로리 안경원 성내점 대표(왼쪽)
채현일 구청장(오른쪽), 조우진 글로리 안경원 성내점 대표(왼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21일 글로리 안경원 성내점과 취약계층 청소년 안경지원 사업을 위한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과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 시력 관리가 쉽지 않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눈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리 안경원 성내점이 2천 4백만 원 상당의 시력교정 안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우진 대표는 “글로리 안경원은 안경사 가족으로 평택 빅마트 안경(대표 조근행)과 함께 2005년부터 저소득 청소년 무료 안경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경제상황이 더 어려워져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시력검사와 안경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날 약속된 후원은 시력교정이 필요한 강동구 취약계층 청소년 3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글로리 안경원 성내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 행렬이 위기상황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구도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주)올어바웃 스포테크(서동환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을 위해 ‘프로틴 100박스’를 전달했으며, 22일에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 등에 사용해 달라며 사회복지법인 대한장애인복지회(배춘석 이사장)로부터 1000만원을 기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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