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나눔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착한나눔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4동 주민센터와 목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매월 생일을 맞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20명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동주민센터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 대상 가정을 추천하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대상자를 선정하며, 협약 가게는 해당 대상 가정을 위한 생일케이크를 무료로 후원함으로써 민・관이 합동하여 이웃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생일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후원 가게인 ‘영케이크(대표 김영애)’는 케이크·마카롱 및 와플 등을 판매하는 전문 제과점으로 ‘나눔가게 및 아동급식 꿈나무 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또한 협약의 핵심이 되는 ‘착한 케이크’를 무료로 바꿀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생일 대상자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대상 가정 및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생일 대상자가 직접 목4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생일케이크 나눔 교환권을 배부 받아서 교환권 제시 후 케이크를 받아가는 방식으로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희숙 목4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생일케이크 후원을 결정해준 가게 영케이크의 김영애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착한 기부의 마음이 케이크를 받는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되어 해당 가정에 희망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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